고무팩 | 모델링 팩 | 진정 수분 효능 4가지 | 사용법 | 시간
고무팩 | 모델링 팩 | 진정 수분 효능 | 사용법
안녕하세요?
고무팩 사용법, 고무팩 효능, 고무팩 사용 시간 및 주기에 대해 포스팅할게요.
여러분 고무팩 아시나요?
가루 재질로 된 고무팩 파우더와 물을 섞으면 꾸덕꾸덕한 고무 재질이 됩니다.
이걸 얼굴에 펴 발라 마스크팩처럼 사용하는데요. 이것을 고무팩 또는 모델링 팩(Modeling pack)이라고 부릅니다.
고무팩 효능 4가지
1. 열감 관리 효과
얼굴의 열감을 낮춰줍니다.
팩을 다 할 때까지 차가운 온도를 유지하여 얼굴의 피부도 차게 만들어준다고 해요.
고무팩을 제조할 때는 고무팩의 질감 때문에 보통 차가운 물로 제조하게 되는데 이때 고무팩을 차게 만들어준 것이 피부의 온도 관리까지 이어지는 것이랍니다.
2. 진정 효과
피부의 열감을 낮춰주기 때문에 얼굴의 붉은 기나 트러블을 진정시켜준다고 합니다.
고무팩의 쿨링 성분은 피부의 자극을 완화시켜 줍니다.
3. 수분 보습 효과
피부에 수분을 공급해 주기 때문에 피부를 촉촉하게 만들어준답니다.
고무팩을 얹음으로써 피부의 수분이 뺏기지 않고 잘 남아있을 수 있도록 도와준답니다.
4. 영양관리 효과
각 고무팩마다 타깃으로 하는 주된 효능이 다릅니다.
예를 들면 탄력 효과, 보습효과 등이 있죠.
이때 각 고무팩에 함유된 각기 다른 영양성분이 잘 흡수될 수 있도록 도와준다고 해요.
또한 흡수력 높여주는 효능 덕분에, 앰풀 같은 영양제를 미리 피부에 바르고 그 위에 고무팩을 얹는다면,
평소보다 배로 높은 효과를 볼 수 있다고 합니다.
고무팩 사용법
고무팩 파우더와 물을 고무볼에 스파츌라로 잘 섞이도록 해야 합니다.
이때 고무팩 파우더와 물의 비율은 0.75:1 정도인데요.
비율에 맞추되 직접 농도를 보며 물을 계속 추가해 보시는 게 가장 정확합니다.
부드럽지만 스파츌라로 떴을 때 뚝뚝 떨어지는 것이 없을 정도로 하면 됩니다.
얼굴에 처음 얹었을 때 아주 살짝 흐르되, 흘러서 뚝뚝 떨어지지 않을 정도입니다
(점점 굳기 때문에 처음에 아주 살짝 흐르는 정도는 나중에 흘러내리지 않습니다).
고무팩은 물과 섞인 후부터 점점 굳기 시작합니다.
찰흙처럼 뚝뚝 끊기기 전, 말랑말랑할 때 빨리 발라야 비교적 쉽게 잘 바를 수 있기 때문에 빠른 시간 내에 발라야 합니다.
비교적 큰 면적부터 바르기 시작합니다.
보통 볼->이마->턱->코->인중 순서로 바른답니다(셀프로 할때).
바를 땐 중간에서 가장자리 쪽으로 가는 게 아니라 가장자리부터 안쪽으로 바르면서 계속 고무팩을 얼굴 중심 쪽으로 모으면서 얹어주세요.
또한 두께감 있게 바르는 것을 명심하세요.
그래야 나중에 뗄 때 한 번에 잘 떼진답니다.
주의할 점은 숨을 쉴 수 있도록 입과 콧구멍을 막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또한 눈 부위를 피하여 눈에 고무팩이 들어가 안구에 피해가 가지 않도록 하며, 눈썹 부위도 피하고 발라야 합니다.
눈썹에 달라붙으면 비교적 제거하기 힘들기 때문입니다.
고무팩을 하고 일정 시간이 지나면 떼어내게 되고 보통 한 번에 떨어집니다.
하지만 얇게 바른 부위나 몇몇 부위에는 잔여물이 남아있을 수도 있습니다.
이런 잔여물은 화장솜에 물을 묻혀서 살살 떼어내면 됩니다. 세게 문질러서 피부가 자극이 가지 않도록 유의해 주세요.
고무팩 사용시간
고무팩 시간
고무팩은 보통 마스크팩과 같이 15분에서 20분 정도 하는 것이 최적의 시간입니다.
더 오래 하면 더 많은 효과를 얻을까 오래 올려두는 분들이 간혹 계십니다.
하지만 권장 시간보다 더 오래 하게 되면 오히려 고무팩이 얼굴의 수분을 가져갈 수 있습니다.
적절한 시간을 하는 것이 베스트랍니다.
고무팩 사용 주기
고무팩은 보통 일주일에 2-3회로 권장됩니다.
딱히 피부를 민감하게 하는 성분이 들어있는 팩이 아니라서
자극적이지 않기 때문에 않아서 굳이 매일 해야겠다 하시는 분들은 매일 하는 것도 가능은 합니다.
하지만 민감성 피부일 경우, 적당히, 권장 횟수처럼 주에 2-3회 정도만 해주는 것이 적절합니다.
고무팩 사용 후기
한때 고무팩에 너무 꽂혀서 매일 사용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어떻게 하면 예쁘고 깔끔하게 바를 수 있을까 연구까지 했었던 적이 있네요.
나중에는 너무 예쁘게 발라서 대회에 나가야 하는 거 아닌가 하는 생각까지 했었답니다.
빈번한 사용 후 느낀 점은 피부를 진정해 주는 효과를 제일 크게 봤던 것 같네요.
아무래도 밤마다 얼굴에 찬기를 넣어주니 울긋불긋하던 피부도 진정이 되었고요.
저는 자기 전 얼굴이 너무 오일리 한 것을 싫어하는데 보통 마스크팩은 사용 후에 얼굴이 너무 미끈거려서 사용을 잘 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고무팩은 그렇지 않은 점이 좋았습니다.
단점이라고 할 것은 사용하기 번거롭습니다.
파우더 부어서 물이랑 섞고, 다 사용한 후에 고무팩도 씻어야 하고,,
지금 와서 생각해 보면 그땐 어떻게 맨날 이걸 했지? 대단하다 하는 생각이 되려 들었답니다.
개인적으로 눈에 띄게 드라마틱한 효과는 없었습니다.
하지만 분명히 장점이 많은 고무팩, 한번쯤은 사용해 볼 만한 제품입니다.